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사진)은 지난 7일, 매년 11월 2일을 자율방범대의 날로 제정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과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자율방범대 법이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입법 과정에서 미비한 점을 보완 개선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
자율방범대는 전국에 4,200여 개 조직에 약 10만여 명이 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수천 건의 범죄를 신고하고 경찰관과 합동으로 수천여 명의 형사범을 검거하는 등 지역 치안 활동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되지 않고 있음에도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의 범죄 예방과 예비 치안인력으로서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치안 서비스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대도시 지역의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범죄 문제, 농어촌 지역의 인구 저밀도 지역의 범죄 대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치안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협력치안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자율방범대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채익 의원은 “자율방범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자율방범대원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매년 11월 2일을 자율방범대의 날로 제정해 그 업적을 기리기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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