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선철)주관으로 정신건강 시민강좌인 ‘정신과 의사의 마음감기 처방전’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사전접수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시민들이 신청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강좌를 진행한 유일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주진 원장은 우울 및 스트레스 중심의 정신건강 관리에 관해 설명했는데 특히 영양 섭취, 운동, 조급하지 않은 여유, 수면, 생활 리듬 등을 지키는 것이 건강의 기초가 되고 신경 예민함, 우울한 감정, 스트레스 관리에도 매우 든든한 기본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아픈 마음도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우울과 스트레스가 악화하지 않도록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며, “오늘 강좌에서 마음 감기 치료를 위한 처방전을 가지고 오셨다고 하니 시민강좌를 잘 경청하고 명약을 처방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우울, 스트레스 검사를 제공했으며, 검사 결과 고위험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개별 연락해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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