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진접고등학교(교장; 최은희)는 5월 3주 중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예찬 학생(3학년)이 활약한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의 값진 성과를 거뒀다.
김예찬 학생은 혜성처럼 나타나 결승에서 1골 1도움으로 경기도대표팀 4년 만의 종합우승에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의 역량 발휘를 넘어 비장애 학생들에게 통합교육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예찬 학생은 “모든 시합을 즐기면서 참여했고, 결승에서 첫 골을 먼저 내 줬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을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너무 소중한 추억이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김예찬 학생의 보호자는 “예찬이가 취미 삼아서 축구를 연습해 왔고 특수학급 선생님의 권유로 장애체전에 참가했는데 금메달을 따고, 학생의 진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각 종목별 거점학교에서 실시하는 집중훈련과 함께 체육 수업과 연계하며 진접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 학생 개별적 역량을 개발해 훈련을 실시한 결과로 알려졌다.
진접고등학교 최은희 교장은 “장애란 차이가 아니라 다름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다.며 고된 훈련 과정을 마치고 이뤄낸 성과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번 대회 참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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