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시 초기 화재진압에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집에 비치된 소화기다.
최근 주민들이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진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지난 27일에도 시민이 소화기를 사용하며 자체 진화한 사례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이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오전 09시 43분경,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소재 다가구 주택 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 관계자가 소화기로 신속히 진압,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아냈다.
이날 화재는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티가 튀어 불꽃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관계자가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분말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관계자가 초기 신속히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에 대응했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발생 시 더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주거지역 뿐 아니라 점포 및 상가에서도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필히 설치하고 관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주택화재 모습/ 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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