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이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3월 27일 오전 9시 13분경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공장 직원인 5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소방위 강재택, 소방교 박미례)가 현장에 출동해 기본처치 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119구급차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자 기본 심폐소생술(BLS)을 적용해 생명을 구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박미례 소방교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구급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병원 치료를 받은 50대 남성은 치료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남양주소방서는 빠른 대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대원들을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조창근 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구급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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