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오후 3시 24분경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에 남자 아이를 안은 부모가 뛰어들어와 “아이가 숨을 안쉰다”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을 했습니다.
당시 소내근무 중이던 이종한 경장과 김태영 경사는 위급 상황임을 깨닳고 즉시 아이와 엄마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달렸습니다.
병원까지의 거리는 약 3.3km로 원래는 10분 거리지만, 경찰차가 사이렌을 켜고 전속력으로 달려 3분만에 병원(화홍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순찰차에 올라탄 엄마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떨리는 손으로 아이를 꼭 끌어안고 무사하기를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병원 진료결과 아이는 돌발성 발진 증상으로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다행히 제때 응급치료를 받고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돌발성 발진은 주로 유아기에 발생하며, 발열과 발진을 특징으로 하며 3세 미만에 발생하는 경우가 95%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의 부모는“고열로 병원에 가던 아이가 갑자기 의식까지 흐려져 다급한 순간이었는데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해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이번에 제작한 영상을 11월 26일 오전 10시. 유튜브(https://youtu.be/qpjdcpZGiCQ) 등 SNS에 게시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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