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매주 월요일 발송하고 있는 '알기 쉬운 금융이야기'가 오늘로 100회를 맞았습니다. 2009년 3월, 서민들에게 유용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이메일 레터가 2년 여의 시간을 지나 어느덧 100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금융이야기를 처음 시작할 당시, 우리 주변에는 금융과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하고 싶어도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 지 몰라 어려움을 겪거나,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정보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매주 이메일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금융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출사기,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의 유형을 소개하는 한편 불법채권추심,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금융 피해유형 및 대응요령에 대한 안내도 지속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또한 희망홀씨대출 등 각종 서민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는 물론 전환대출 및 신용회복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서민들의 금융비용절감 및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발송대상 인원도 꾸준히 늘었는데요, 처음 메일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1만 6천명에 불과했던 발송대상인원이 신용정보회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에 힘입어 최근에는 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발송대상 인원이 늘어난 만큼, 메일의 내용도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사금융 피해예방 및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안내 외에도 신용관리 요령에서부터 가계부채관리 요령에 이르기까지 평소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금융상식도 다양하게 제공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더 많은 분들에게 더욱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지인에게 금융이야기를 추천해 보면 어떨까요? 메일 하단의 추천하기 메뉴를 클릭하시면 가까운 분들과 함께 금융이야기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알기 쉬운 금융이야기'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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