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방본부 영광소방서 조경애(34 여) 소방교가 KBS 119상 본상을 수상,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1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 및 봉사활동으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헌신 봉사해온 조 소방교가 3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리는 제13회 KBS119상을 시상한다.
KBS119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구조·구급대원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본상을 받는 조 소방교는 1997년 8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투철한 사명감으로 장성 삼계면 축협화재 등 200여회의 화재 출동과, 약 3천500여회의 구급활동을 펼쳐 심폐소생술 실시 등 응급처치 등으로 3천700여명의 생명을 구했다.
또한 EBS 교육방송 ‘다큐여자’ 2부작에 출연해 직장과 가사 일을 병행하고 틈틈이 비번 날에 독거노인 등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등 1인 3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사랑의 장기기증 정회원 및 발달장애아동 정기 후원을 하는 등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여줬다.
한편 제13회 KBS119상 시상식은 3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 생방송되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뿐만 아니라 대상 수상자는 500만원, 본상 수상자는 300만원의 시상금과 4박5일간 부부동반 해외여행의 특전이 주어진다.
*자료제공/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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