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죠.”
대전 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김성중 경위(사진)의 학생들을 위한 활약상이 돋보여 지역에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월 14일 김성중 경위는 학교폭력 관련학생들과 ‘함께하는 숲속 하이킹’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중 경위는 ‘성사모’(성심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알게 된 자원봉사자 5명과 학교폭력위원회로부터 인계받은 가해학생들을 데리고 산장산에서 빙계산까지 약 6.8키로 등산을 함께 하며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 경위는 학생들에게 “평소에 가족과 함께 산을 오르는데 자녀들과 이때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래서 학생들과 등산을 같이 하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중 경위는 이번 체험활동을 위해 휴무까지 내며 학생들을 이끌고 산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중 경위는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학교전담경찰관으로부터 활약하며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 1월 6일에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스키캠프 10주년을 실시했고 또 한 학교전담경찰관으로 활동하며 14년 한해에만 15,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만나며 학교폭력 근절 강의를 실시했다.
이같은 김경위의 노력에 따라 중부서는 2013년, 2014년 2년 연속 학교폭력 피해경험률이 대전권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중 경위는 “경찰로 근무하며 가장 뿌듯할 때는 피해 겪은 학생이나 가해학생이 나의 작은 도움으로 바르고 평범한 길을 갈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전보다 더 다양한 고민들을 하는 데 뒤처지지 않고 아이들에 맞춰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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