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김창립)는 조직폭력배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간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5명을 포함 마약 판매사범 19명, 투약사범 27명 등 총 46명을 검거해 이중 1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마약사범 A씨(30대)는 마약판매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B씨(40대)가 수사관에게 체포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방해하기 위해 흉기로 수사관을 폭행. 8주의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뒤
도피 기간 중에도 스마트폰 채팅(즐톡)을 통해 만난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진 후 댓가로 필로폰을 교부·투약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거 된 마약사범 중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5명은 부산 사상을 무대로 활동하는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필로폰 판매 및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조직폭력배 및 공급· 판매사범 위주의 검거 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CCTV에 찍힌 수사관에게 흉기를 휘두루는 마약사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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