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서장: 안정용)는 3월 14일 오전. 헤어진 전 여친이 다른 남자를 사귀면서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소지한 채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전 여친과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벌금수배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들에게 “죽이겠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등 문자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2차 피해 방지와 피해자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강력 팀 1개조로 신변을 보호하고 있으며,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는 심리치료센터를 연계하고 상해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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