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18일부터 침입절도 등 여러 경찰서 관할에 걸쳐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범죄에 관한 수법정보를 지역경찰에서도 활용해 범죄수사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에 있어서도 광역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법범죄연쇄발생경보제를 시행한다
그동안 경찰은 수법범죄의 현장 감식결과가 담겨 있는 광역과학수사대의 현장임장보고서를 범죄수사에만 활용해왔으나 이를 범죄예방에서도 활용해 동일 수법 사건이 연쇄발생하는 경우 관할 경찰서들에 경보를 발령하고 사건분석회의, 특별방범진단, 도보순찰강화, 주민홍보활동 등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범죄예방의 분석 단위를 지구대․파출소에서 지방청 단위로 확대하게 된다
예를들어, 족적이나 수법 등으로 동일범의 범행으로 보이는 범죄가 지방청 전체에서는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더라도 지구대․파출소 단위에서 보면 단일사건의 발생이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광역대응시스템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청 생활안전과에 경보전담관을 두고 매일 과학수사대의 현장임장보고서를 분석해 수법범죄가 연쇄발생하는 경우 해당경찰서에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경찰서에서 각종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할하게되며 이를 통해 범죄예방에 있어서도 광역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침입절도 등 연쇄범죄감소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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