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방선거와 관련 지역신문사 간부의 특정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글이 알려져 지역에 일파만파 소용돌이 치고 있다
더욱히 해당 간부가 속한 지역신문사에서 이번 선거와 관련.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 파장은 더 심화 될 형편이다
언론인의 사명은 “정록직필”이다. 즉 양심과 사실성에 입각한 보도를 해야하며. 또 한 추측성 기사와 편파성 기사를 배제함으로서 독자로부터 의심의 눈초리가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파장은 정도가 심하다 못해 자칫 그로인해 몰고 올 상황은 과히 예측하기 힘들 정도이지 않나 싶다
선거는 유권자의 신성한 주권행사이다. 그러하기에 언론은 사실성에 따른 주관적인 보도를 통해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수 있도록 중립과 공정성이 있어야 한다
언론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하기에 언론이 절대 편파적이거나 공정성을 해치게되면 유권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이다
지방선거는 주민을 위해 일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며 주민을 대표해서 일을 추진할 참된 인물을 뽑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이같이 중요한 선거에 사실 공명보다 한편으로 기울어져 추상적인 기사만 배출한다면 선거의 중요한 의미는 사라지고 결국 흑색선전과 비방만 난무하는 모두가 외면하는 선거가 되고 말 것이다
언론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권력이다. 작은 펜 하나가 생명을 불어넣기도 하고 때론 생명을 앗아버리기도 한다. 그러하기에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휘두르는 펜은 언제나 소중히 해야하고 조심히 다루어져야 한다
지금 언론이 해야 할일은 어느 후보의 정책이나 공약이 더 비전있고 현실성 있는지, 그리고 어느 후보가 더 능력있고 도덕적인지에 대한 검증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조차 외면하고 오직 자신이 생각하는 후보만 옳고 다른 후보는 검증대상 조차 되지 못한다면 과연 언론이라 할 수 있을련지..
그 판단은 결국 시민의 몫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