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 산하 13번째 경찰서인 남양주북부경찰서가 12월23일 개서와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신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134-23번지에 위치하며 남양주시 북부지역의 치안수요를 위해 지난 2019년 6월5일 착공식 후 1년 6개월만에 준공됐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부지 14,633㎡(4,426평)에 연면적 9,858㎡(2,982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본관동․민원동․무기탄약고 등 3개동으로 구성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급지로(청문. 112상황실. 경무.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경비교통. 정보보안과) 390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며 (별내동, 별내면, 진접읍, 오남읍, 진건읍, 퇴계원읍/ 총 주민수 30만)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남양주시 북부권의 주민들은 신도시건설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치안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었다
한편 남양주북부경찰서 개서에 따라 그동안 남양주시의 치안을 담당해온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남부경찰서로 명칭을 바꾸고(다산·도농·지금·수석·일패·이패·삼패·금곡·평내·호평)등 10개동과 (화도·와부·수동·조안읍)등 4개 읍·면을 관할하게 된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은 인구가 꾸준히 늘고있으며 남북관계 등 이슈로 치안수요가 많아지는 곳"이라며 "이번 남양주북부경찰서 개서에 따라 주민들의 치안만족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북부경찰서 위치가 대로변이 아니기에 출입을 위해서는 연평교차로에서 장현대교 방향으로 직진 후 유턴을 받아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현재 진건천 방향으로 다리를 놓는 계획이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남양주북부경찰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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