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권 기 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갈등 중 대부분은 기초적인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많다.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금연구역 내 흡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범하기 쉬운 법익의 침해로 우리는 이것들을 기초질서라 한다.
이러한 기초질서의 위반은 주민 간의 갈등을 빚어낸다.
최근 영업을 마치고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정리를 하는 영업장이 있었다. 그들은 단순히 흥을 돋구기 위해 한 행동이였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상황일 수도 있다.
사소한 일들로 자칫 주민 간의 싸움이 일어나고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거나, 아무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단순히 자신의 편의만 생각하고 한 행동이지만 주민들이 이런 쓰레기를 봤을 때 눈살이 찌뿌려지지 않을 수 없다.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고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조금 수고스러운 행동 하나로 사회는 건강해질 수 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최근 인천경찰청에서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의 정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준법정신을 높이고 작은 범죄에서 큰범죄를 막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일에는 항상 기초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기초질서를 잘 준수하게 된다면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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