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2023년까지 의무경찰 완전 폐지를 앞두고 울산경찰은 2022년 9월 전역을 마지막으로 조기폐지 된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2023년 6월 국방부 의무경찰 제도 폐지’ 결정에 따라 현재 울산에 복무 중인 총 54명의 의무경찰은 이번 달부터 매달 4~5명씩 전역, 감소해 2022년 9월 4명의 전역자들을 마지막으로 울산해양경찰서 소속의 의무경찰은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울산해경은 20일 함정, 파출소 등 의무경찰 배치 운영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적정한 사무분장과 업무분담 해소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의무경찰 폐지로 인한 인원 감축으로 근무 중인 의경들의 사기 저하 방지 및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 동기생 동일부서 발령 ▲ 함정 장기근무자 특별외박 등 인센티브 부여 ▲ 주 45시간 근무지침 준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그동안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던 의무경찰의 공백을 메꾸기가 쉽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치안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며 “또한 근무 중인 의경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기 저하를 방지하고 전역하는 날까지 신명 나는 병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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