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망 사고 감소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전국 시행일인 4월 17일부터 정식 단속을 시작한 ‘안전속도 5030’과 관련. 단속 시행 1개월(4.17일~5.16일)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사고 건수는 3.3% 감소(303→293건)에 불과했으나, 중상자 및 사망자는 크게 감소하는 등 안전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4.17일~5.16일)과 대비. 교통 사고 발생은 3.3%(303→293건), 사상자는 13.3%(437→379명)가 감소했고, 사상자 중 중상자는 43.8%(80→45명)나 감소했으며, 특히 교통사망 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5030 단속 시행으로 과속사고 등이 감소하고 사고상황 시 충격 및 피해 정도가 완화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행속도 변화도 전년 동기간(4.17일~5.16일)과 대비해 보면 시행 후 市 전체 평균 통행속도는 39.6km/h로 전년 동기간(40.5km/h)대비, 0.9km/h 감소로 속도 변화는 미미한 수준으로 제한속도 하향으로 인한 불편감은 심리적인 부분일 뿐이며, 오히려 이로 인해 과속운전 등 운전습관을 억제하는 긍정 효과가 발생, 사고피해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무인단속 위반 건수 변화 추이를 보면, 계도 단속 시행 초(1.1일)에 비해 전면 단속이 시행(4.17일)되고 위반 건수가 점차적으로 크게 감소(4.6건→1.76건)하고 있으나, 5030 시행 전인 전년 동기간 대비해서는 아직까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시행 한 달,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속 단속이 급격히 증가한 장소에 대해서는 플래카드, 발광형 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속도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안전속도 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5.17일~5.30일까지 울산경찰 SNS(카카오톡)로 ‘안전속도 5030’ 선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되는 만큼 보행자 안전 중심의 교통문화를 정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의 실천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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