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오지형)는 4.30(화) 경찰서 본관 4층에 경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위해 음주체험 고글을 활용한 '음주 가상체험장'을 개소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최초로 경찰서내에 설치 운영되는 음주 가상체험장에서는 체험자가 체험한 장면을 CCTV로 실시간 녹화해 체험 후 본인의 신체변화 영상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은 음주 가상체험장 라이트패널 제막식과 더불어 서장, 각 과장 및 청렴선도그룹(일명 청·신·호) 회원 등 동료경찰관과 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별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 가상의 음주 상태에 따른 몸의 움직임 등 참여자들이 실제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렴선도그룹(청. 신.호) 백승학 경장은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음주가상체험장을 걸어보니 똑바로 걷기가 어렵더라"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소 느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체험자는 "생각처럼 내 몸이 움직이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이번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며 음주가상체험의 소감을 말했다.
오지형 경찰서장은, 직접 음주 가상체험과 실시간 녹화된 CCTV 모니터를 통해 음주 가상체험 영상을 보며 “음주운전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을 파괴시키고, 더 나아가 조직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범죄인만큼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이 없는 밝고 활기찬 남양주북부경찰이 될 것과 오로지 시민의 편의와 필요 그리고 안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으며,단 한 잔의 술이라도 마셨다면 절대로 자동차의 핸들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음주 가상체험장은 경찰관뿐만 아니라 경찰서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단체 포함)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해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혈중알코올농도별 구분된 고글을 착용하고 “발자국 따라 걷기”와 “체험 참여자의 음주운전 안하기를 결심하는 포토존” 등을 이용해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음주운전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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