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소장: 장영택)는 4월 27일 소내 대강당에서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김옥련발레단을 초청 "꿈꾸는 비상"이란 주제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공연을 펼쳐 수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레공연 숲속발레단의 "꿈꾸는 비상" 은 2010년 부산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형자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수용생활 중 심성 순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원활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기위해 준비됐다.
공연은 인간 내면의 어려움과 갈등, 오해를 해소하며 도전정신과 화합의 과정을 춤으로 승화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숭고함을 발레 춤사위로 아름답게 그려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용자는 “발레가 이렇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몸짓인지 처음 알았다”고 하며 “수용생활 중의 활력소가 되는 발레공연을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 공연이 교정시설에서 시행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산교도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의 유치 등 수용자의 심성을 순화할 수 있는 교화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수용자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을 열연한 김옥련 발레단은 문화소외지역의 "찾아가는 예술공연" 등 순수예술 대중화를 목표를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02년 숲속발레공연 "가자! 숲속으로"를 시작으로 왕성한 순수창작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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