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방서는 4일 경기도의원 격려방문 관련 언론보도를 배포했다
그런데 첨부된 사진을 보면 근무자들이 도열해 있는 상태에서 도위원의 격려인사가 이어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는 소방서의 과잉의전이 아닐까 싶다
지금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는 코로나-19관련 그리고 소방안전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며 근무자들의 피로도 가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는 구리소방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이러한 때 도의원이 호의를 갖고 격려 방문을 했다 하더라도 관서장이나 간부들의 보고 및 차담회 같은 형식이 어울리는 것이지 근무자들의 도열은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굳이 근무자들에 대한 격려 방문이라면 각자 근무자들이 정위치 해있는 상태에서 한 말씀 하시거나 영상으로 하면 될터인데 꼭 이렇게 도열까지 하면서 의전행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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