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강한 바람 및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 됨에 따라 20년 12월 30일부터 21년 1일까지 3일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해맞이 안전관리 등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울산해경은 기상악화에 따른 풍랑·강풍 특보와 너울성 파도 등에 따라 항포구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다중이용선박 및 낚시어선의 선박 대피와 조기귀항을 독려하는 등 선박출입항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축년(辛丑年) 해맞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간절곶 등 관내 주요명소의 행사 취소와 출입은 통제됐으나, 전국 각 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 5척, 연안구조정 5척을 근접 배치하고 경찰관 33명을 추가 동원해 선상 해맞이 안전관리 및 항포구 등 사고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육상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박재화 서장은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해맞이 안전관리 등 연안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안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그 어느때 보다 국민 스스로의 노력과 자제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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