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7시 40분경 방어진항 수협유류부두 앞 해상에 빠진 외국인 선원이 해양경찰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익수자 A씨(20대, 인도네시아)는 N호(22톤, 정자선적, 근해자망) 선원으로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타 어선에 의해 예인돼 부두로 입항 후 방어진항 수협유류부두 접안을 위해 선미 홋줄 작업을 하던 중 무게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기관고장선박 N호를 안전관리 중이던 방어진파출소 경찰관 2명이 해상에 추락한 A씨를 바로 발견하고 즉시 밧줄을 이용, 무사히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A씨는 익수 즉시 구조돼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 했다”며 “해상추락 사고 등의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작업 중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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