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울산 동구 방어진 대왕암공원 대왕교 인근 해상에 추락자가 발생, 민. 관. 군이 합동으로 밤샘 수색 끝에 16일 오전. 여성1명을 발견했다
15일 오후 7시 50분경 대왕암 대왕교위에서 신원미상의 사람이 해상으로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 행락객 A씨(여)가 112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울산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과 흰수리드론수색대의 지원을 받아 해상수색에 나섰고 육군 7765 부대병력 50여명을 투입해 사고현장 해안가 일대를 밤샘 합동 수색한 끝에 16일 오전 7시 4분경 대왕암 북동 0.2해리 해상에 떠있는 신원미상의 추락자를 흰수리 드론 수색대에서 발견했다
발견된 추락자는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A씨 (30대, 여)로 확인됐으며 울산해경은 신속히 시신을 인양한 후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및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특히 야간해안가 산책 및 방파제 등 부둣가는 추락위험이 높아 사고위험이 상시 상존한다.며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밤샘 수색 끝에 추락자를 최초 발견한 흰수리드론수색대(대장: 우정석)는 회원 40여명으로 구성. 지난해 7월 창설돼 울산해경 민간드론수색 대원으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