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 남·여의용소방대는 지난 17일부터 산불예방 홍보 및 화재안전 순찰을 실시 중이다.
코로나19로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등산로 주변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급격히 산불로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번 화재예방 순찰은 다음달까지 실시되며 의용소방대원 3인1조로 구리시 망우산, 아차산, 용마산 지역 산림과 산림인접 요양시설을 위주로 화재안전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등산객 대상 화기소지 및 흡연 금지 홍보, 산불 발견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압 방법 등이다.
또한 구리소방서는 산불화재 진압 비상소집에 대비. 의용소방대원의 상시 비상연락망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이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각종 소각행위 관련 단속법규를 SNS를 활용해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송병헌· 홍연희 구리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적극적인 화재안전 순찰과 산불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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