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총 3만1681건이 발생하고 피해액이 총 7천억원에 달해 1건당 2천2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날이 갈수록 범죄 수법이 점점 교묘해져 피해가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북부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이 답이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도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컨텐츠인 ‘보이스피싱 알리미’를 배포했다.
보이스피싱 알리미: 예방 동영상·카드뉴스 등 다양한 예방 컨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체험자의 성별·연령·직업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가상의 범인에게 전화 혹은 카톡이 와 보이스·메신저피싱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포함돼 있으며, 네이버등 검색사이트 및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이에 의정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알리미’를 지역 주민 모두가 받아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고(Cooperate)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Approach) ‘보이스피싱 알리미’를 전달하는(Deliver) CAD-Service를 통해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의정부시청·상권활성화재단·제일시장 번영회와의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알리미’ 현수막을 제작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의정부역 지하상가에 게재, 관내 대형·교통 전광판 및 버스 안내판 등 332개소 전단지 현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내 곳곳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QR코드 접속 및 컨텐츠 사용이 어려운 40~60대 연령대의 유동장소 분석, 제일시장 번영회와의 협업으로 화장실 알림판 전단지 삽입, 제일시장 입출구 불법주정차 경고판 보이스피싱 알리미 문구 현출, 또한 시력이 좋지 않은 연령대에 대해 기존 16절지(일반노트 크기) 전단지를 2배로 키운 8절지 크기로 제작. 제일시장 및 관내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알리미’ 접속방법과 활용법을 1:1로 직접 설명 및 부착하는 등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 道 경찰청에서 제작한 보이스피싱 알리미라는 좋은 컨텐츠를 통해 의정부에서만큼은 보이스피싱으로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홍보 및 검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전광판 현출 및 시민상대 맞춤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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