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 등 차량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화재 발생 시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하고 초기 진화에 활용해야 한다.
차량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료와 차량 시트 등 많은 가연물로 인해 차량 전체로 연소 확대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교통사고가 동반된 경우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ㆍ비치 의무 대상을 7인승 이상 자동차로 규정하고 있지만 오는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이상 자동차까지 의무가 확대된다.
박찬두 대응예방과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초기진화 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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