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체험학습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도시락제조업체, 지하수 사용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 구·군 위생공무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2), 도시락제조업체(45), 지하수 사용 사회복지시설 급식소(12) 등 총 59개소를 대상으로 1일 6개반 18명, 총 30개반 90명이 투입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도시락 제조업소 제조일자·유통기한 표시사항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들이철인 4~5월은 낮 기온에 비해 아침‧저녁 기온이 낮아 자칫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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