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4개월) 이륜차 법규위반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륜차의 법규위반행위 근절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륜차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4월부터 강력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울산에서 2건의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3월 중순 중구 혁신도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이륜차가 충격한 사고가 있었으며 4월 초에는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이륜차가 인도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건의 이륜차운전자 모두 사망했으며 안전모미착용이 추정되는 사고였다.
이에 경찰은 오토바이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1일부터 주요교차로 및 재래시장 등 11개소에 이륜차질서확립Zone을 지정하고 자체 제작한 안전반사지를 운전자 안전모에 붙여주는 등 집중계도 활동과 함께 울산상고 등 관내 고교생 대상 이륜차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4월 현재까지 7개교 약 3,800여명의 고등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4월을 이륜차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4월 중에는 안전모를 쓰지 않고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는 운전자의 인식이 들도록 안전모미착용에 대한 단속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인도주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손동영 경비교통과장은 “공업도시 울산의 산업특성상 많은 근로자들이 이륜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이륜차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모착용 및 이륜차 안전운행의무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륜차 법규위반 특별단속은 오는 6월말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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