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들에게 헌신적인 정성으로 빨래 봉사를 펼치며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구리시 목민6기 봉사회(회장: 곽경국)는 9월2일(토) 오전. 구리시 토평동 소재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에서 땀흘리는 빨래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빨래봉사를 시작하며 힘찬 화이팅을 외치는 목민6기 봉사회원들)
오전 9시. 목민6기 봉사회 남.여 회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장애우들이 사용하는 침구류와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게서 수거해 온 빨래봉사에 열정을 쏟았는데 봉사회원들은 복지관 주차장 한켠에 수북히 쌓여있는 각종 침구류들을 대형 대야에 넣고 장화신은 발로 힘껏 밟으며 세탁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사진: 빨래 봉사에 전념하고 있는 목민6기 봉사회원)
계절 상 가을의 초입에 접어든 9월이 시작됐지만 오전부터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 막노동 같은 빨래 봉사를 하느라 봉사회원들의 옷은 땀으로 범벅이되고 몸은 파김치가 됐지만 봉사회원들은 이날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북히 쌓여있던 침구류는 어느새 시꺼먼 땟물을 벗어버리고 새하얀 모습으로 변모하며 주차장 마당에 길게 쳐놓은 빨래줄에서 뽀송뽀송 마르고 있었습니다.
(사진: 노익장과 열정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목민6기 고령의 봉사회원 모습)
또 한 봉사의 열정만큼은 젊은이들 못지않게 노익장을 펼치는 나이드신 고령의 봉사회원들은 오전 일찍 봉사현장에 나와 각종 허드레일을 도맡아 하시면서 후배 봉사회원들의 일손을 도우며 역활을 펼쳐 후배들의 자랑스런 귀감이 됐습니다.
한편 이날 봉사현장에는 평소보다 배 이상 더 많은 침구류가 수거됐는데 8월 내내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온에 따른 환경 영향 탓으로 추정됐으나 목민6기 회원들은 평소보다 많은 침구류 세탁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노력을 펼치며 주어진 시간(정오 12시) 내 말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사진: 주차장 한편에 널려서 건조되고 있는 침구류)
이날 곽경국 목민6기 봉사회장을 대신 해 현장에서 빨래 봉사를 진두 지휘한 이상춘 사무국장은 "화창한 주말에 햇살마저 따갑게 내려쬐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휴식도 갖지못하고 소외 이웃들을 위한 빨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오늘도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봉사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우리가 흘린 땀방울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쁨이되고 행복이 되리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목민6기 봉사회가 추구하는 '행복을 전하는 뽀송구리' 의 책임을 갖고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빨래봉사를 마치며 힘찬 화이팅을 외치는 목민6기 봉사회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