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엠용산은 27일 올 3월 용산지역 부동산 관련 주요소식을 정리 발표했다.
용산참사 대책 입법발의
한나라당 김성태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용산참사와 관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을 보면 지방자치단체들은 재개발사업에 따른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며 당사자가 조정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조정을 완료해야 한다. 또 세입자 보호를 위해 주거 및 이주대책을 사업시행계획에 반영토록 했고, 재개발 사업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시 세입자별 손실보상을 위한 명세와 그 평가액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했다. 즉, 임대차 계약 시 재개발 사업지 내에 상가건물 등을 소유한 건물주 등은 해당 지역의 재개발 추진단계와 건축물의 철거예정 시기 등을 세입자에게 알려야 하며 계약서에 명시하여야 한다.
한남동, 용산동 경관관리중점구역
서울시는 서울다운 경관의 미래 비전을 “전통과 자연이 조화되는 아름답고 매력 있는 서울”로 정하고 서울 경관전체 밑그림에 대한 가이드라인인「서울시 경관마스터플랜」을 오는 4월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은 한강축 경관관리중점구역으로 관리하며 용산구 용산동과 후암동은 녹지축 경관관리중점구역으로 관리하여 장대한 규모 및 돌출건축물을 지양하고, 지형특성을 배려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유도하고 건축물 규모 및 높이는 한강 및 남산과 조화롭고 활력 있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씨피엠용산(http://cpmyongsan.com)의 유재영 이사는 "이번 서울시의 경관마스터플랜은 도시 전체 스카이라인을 지형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점에서는 의미 있는 일이나 한남뉴타운 재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 볼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촌동 한강 노들섬이 복합문화예술시설로 탄생
서울시는 지난 2일 용산구 이촌동 일대 한강 노들섬에 5만 3천㎡ 규모로 들어설 복합문화예술시설의 이름을 ‘한강 예술섬’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강 예술섬에는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지는 복합문화예술시설에 1천9백석 규모의 심포니홀과 1천5백석 규모의 오페라극장, 300석 규모의 다목적공연장을 비롯해 미술관, 야외음악공원, 조각공원, 생태노을공원, 전망 카페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약 4천5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고 2010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0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료될 계획이다.
효창3구역 재개발 ‘효창파크 푸르지오’ 분양 평균 7.3대 1로 마감
5일 금융결제원은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일반분양 133가구 모집에 972명이 청약하여 평균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효창3구역 재개발은 77m²(23평) 기준층 분양가가 3.3m² 당 1,800만원, 109m²(32평)는 2,000만원, 146m²(44평)는 2,000만원으로 최근에 분양한 신계대림 e편한세상과 비교해 낮게 책정돼 큰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신청 보류
지난 16일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주)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을 위해 용산구청을 방문했지만 서부이촌동 주민들 중 국제업무지구 통합개발에 반대하는 주민의 저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용산구 도시계획팀 관계자는 서부이촌동 주민 중 개발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요구사항과 용산역세권개발(주)의 입장차가 커 의견조율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용산구 문배동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가시화
오리온그룹은 제과업체 '오리온'사옥(용산구 문배동 30-10)에 대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약 100가구)을 포함하여 건립할 경우 서울시로부터 용적율 상향 및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인센티브로 현재 3종주거지역이 준주거지역(용적율 500%)으로 바뀌게 되며 300가구 규모의 40층 아파트가 건립된다고 덧 붙였다. 용산구 문배동지역은 이미 완공된 CJ나인파크, 아크로타워, 용산이안, 이안프리미어, 지오베르크를 비롯해 완공 중에 있는 리첸시아용산 등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되어있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공동주택 심의와 사업계획승인 협의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용산부동산경매 및 투자매물 품평회 실시
용산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씨피엠용산(http://cpmyongsan.com)에서는 2009년 4월 16일 오후3시, 씨피엠용산 회의실에서 용산부동산 경매 및 투자매물 품평회 리허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일시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씨피엠용산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문의: 고객센터 02)749-3337)
자료제공/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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