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곽영진)는, 경찰 모바일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활용해 길을 잃고 헤매는 50대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늦은 밤 ‘길을 헤매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고자가 보호 중인 치매환자 A씨(50대)를 가능지구대 경찰관이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전혀 없었고, 당사자 또한 본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경찰은 신원확인에 난항을 겪었으나.
출동경찰관은 경찰청에서 운용 중인 모바일 ‘실종아동 등 찾기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신고접수 후 약 20분만에 A씨를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실제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된 아동,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찾는데 현장 경찰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경찰관서나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안전드림(Dream) 어플을 통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경찰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요구조자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었는데, 지역주민의 관심과 출동경찰관의 세심한 업무처리로 요구조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면인식 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실종아동 및 치매노인의 조기발견 및 무사귀가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의정부경찰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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