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고위공무원이 근무시간 중 도박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정수일) 토평지구대는 14일 18:00시경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 장어요리집에서 구리시의회 L모과장 등 4명을 도박혐의로 검거(사진)했다
경찰조사결과 L과장은 근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16:00시경부터 관련인 4명과 함께 음식점내 한켠에 있는 창고에 딸려있는 방에서 38여만원의 판돈을 두고 도박을 벌인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 시민은 어려운 국내경기침체로 국민 모두가 고통분담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이 시국에 민생업무처리에 전념해야할 의회 고위공무원이 그것도 근무시간 중 버젓이 도박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다
한편 취재결과 L과장은 지난 08년 12월말경에도 서울 강동 관내 하일동 소재 모식당에서 21:00경 함께있던 5명과 도박을 벌이다 112신고에 의해 경찰에 적발됐으나 석연치않게 훈방처리됐던것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화요일. 금요일)오늘 적발된 구리시 장어음식점에서 관련인들과 주기적으로 만나 도박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 폴리스타임즈는 L과장이 근무시간 중 관내 모기업체에 마련된 골프연습장에서 매일 골프연습을 해왔다는 제보에 따라 이에대한 사실확인을 마쳤고 관련 기사는 15일 오후 본 지면에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경찰이 식당 창고내 방에서 도박을 벌이던 L과장 등을 연행하고 있다)
[보도문]구리시의회 L과장 보도 관련 알림
본보는 지난 4월 14일자 및 15일자에서 “구리시의회 공무원 근무시간중 도박”. “L모과장 근무시간중에도 버젓히 골프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L과장은 도박혐의에 대해 현재 수사중이며. 화투를 쳤으나 일시적인 오락을 위한 것이어서 도박죄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업무 성격상 늦어진 점심 시간을 이용해 골프 연습을 하기도 하였으나 상습적으로 골프 연습을 즐긴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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