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5월 9일(목) 실학박물관에서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다산박물관과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총 28개의 학교(초13교, 중9교, 고5교, 특수사립 1교, 총2,546명)가 있고.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실학자의 삶과 실사구시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며,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박물관(관장; 김국혼)은 정약용 선생님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을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이다.
이번 협약은 정약용 선생님의 고향인 남양주 학생들과 유배지인 강진의 학생들이 소속된 2개의 교육지원청과 2개의 박물관, 총 4개의 기관이 협력해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을 통해서 정약용 선생님의 삶과 실학 정신을 이해하고, 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협약의 구체적 사항은 ▲ 각 지원청은 관내 학생이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협력 ▲ 각 박물관은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프로그램 지속적인 개발 지원 할 것을 협약한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2023년부터 관내 초,중,고 총 12교, 약 5,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양주시청과 협력하며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1일형 현장체험학습, 학교로 찾아가는 정약용 수업, 정약용 관련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남양주와 강진의 아이들이 함께 만나 정약용의 삶과 생각을 이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 체결 후 올해 9월 강진의 중학교 학생들(약 50여명)이 남양주에, 차후년에는 남양주 학생들이 강진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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