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수택동 소재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입구주변에 늘어선 불법무허가 건축물들로 인해 시민불편은 물론 선의(?)의 운전자가 양산 될 우려가 있어 시 당국의 강력한 철거 등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4.19일(금) 오후. 구리전통시장 주자장으로 진입하려던 시장 상인이 운전하던 승용차 한대가 주차장 내 정체로 인해 서행하며 이동 중 불법 건축물(점집)에서 내놓은 불법 현수막형 입간판(사진)과 차량이 일부 접촉됐는데(현수막 파손 없음)
(사진: 불법건축물 앞에 불법현수막과 의자 등으로 인해 보행인 이동은 불가합니다)
자신의 업소앞에 내놓은 현수막이 차량과 접촉하는 것을 본 점집 운영자가 밖으로 나와 차량을 한바퀴 돌아 운전자를힐끗 쳐다보고 나서 차량(조수석)과 현수막 사이 비좁은 공간으로 들어서는 것을 본 운전자가 사람이 지나갈 수 있도록 차량 핸들을 약 30센티 돌리는 과정에서 차량 휠(추정)과 자신이 접촉(운전자가 인식못함)되서 아프다.며 경찰에 신고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점집 운영자는 자신이 차량과 접촉해 부상을 당했다고 차량운전자에게 아무런 항의를 한 상태도 아니었기에 운전자는 이를 전혀 몰랐고 이후 주차장으로 진입해 차량을 주차하고 업무를 보고 퇴근했는데 4.22일 월요일 경찰(교통과 교통조사팀)에서 전화가 걸려와 영문도 모른채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때마침 구리전통시장에서 업무를 보던 필자는 우연하게 운전자인 상인을 만났다가 이같은 사실을 말하기에 석연찮은 의문이 생겨 경찰서에 함께 동행했고 경찰에서 전통시장 주변 CCTV에서 발체한 영상을 운전자의 동의를 얻어 함께 볼수 있었는데 앞서 기재한 것처럼 운전자가 인식못할 정도의 접촉(핸들 돌리는 과정)이 있었지만 이는 부상으로 연결될만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느껴졌는데
점집 운영자는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는다고 경찰에 알려왔고 이에 운전자는 보험사에 연락해 대인접수를 해줬습니다.
핸들 돌리는 과정에서 타이어 및 휠에 접촉돼 아프다고 주장하면 가해(?) 운전자는 당연히 상대방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험접수 등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차량 교행이 가능한 시장골목길에 도로 한편을 무단으로 점용한채 불법건축물을 이용하면서 더욱히 보행인도 다니지 못하게끔 불법현수막을 버젓히 건축물에 부착해 놓고있어 이를 피하기위해 차량을 10-20센티 도로 안쪽으로 이동시키면 차량 교행은 불가한 상태가 됩니다
얼마전에는 이들 불법건축물등이 점집 내부으로 들어가는데 높이가 있어 불편하다.며 불법으로 계단까지 만들어 사용하다 민원이 쇄도해 결국 철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시민들과 운전자들이 이용해야할 멀쩡한 도로에다가 불법으로 건축물을 세워두고 영업을 하는데도 그동안 관계당국은 단 한번도 단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들이 사용하게끔 주차장 건물내에서 수도와 전기까지 쓸수 있도록 하는 배려까지 베풀어 주었습니다.
더욱히 이곳에 들어있는 불법건축물은 현재 억대 이상의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또 한 현재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점집 운영자 대부분은 월세(월 임대료 100만원 이상)로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들 불법건축물에 대해서 그 어느 누구보다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주차장 건물이 들어선곳은 오래전 시민들이 이용하던 구리중앙체육공원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시장 현대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건립 계획이 세워졌고 결국 공원을 철거하고 지금의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건물이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필자는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건물 준공 전부터 불법 포장마차 십수개가 들어선다는 것을 제보받고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주변은 시민들이 이용해야 하는 공간이기에 절대 불법으로 포장마차가 설치되서는 안된다.며 지난 2012년 11월 20일 건물 준공식을 앞두고 필자가 기사도 쓰고 막았지만 누군지 보이지 않는 힘이 결국 이곳에 불법건축물이 들어서게 했고 그 결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구리전통시장 주자장 건물은 2013년 1월 30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불과 수일 뒤 십수개의 불법건축물이 버젓히 자리를 잡았는데 현재 이들 불법 건축물은 당시 포장마차 형식으로 운영되던 것과는 다르게 거의 대부분이 점집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일정액을 불법건축물 소유주에게 임대비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불법 건축물 1채당 억대 매매. 월 임대비 백만원 이상 호가)
이에대한 상세한 내용은 본지 종합뉴스 카메라고발 기사를 확인하면 되는데 2019년 3.10일자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주변 불법노점의 실태(시리즈1) 2019년 3.12일자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주변 불법노점의 실태(시리즈2) 2020년 4.5일자 불법노점의 무소불위 점포확장 영업의 기사를 보시면 주차장 주변 불법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실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한(시리즈1)의 기사를 보시면 하단에 2012년 11월 20일 불법포장마차가 들어서게된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기사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관계당국에 한마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 불법건축물이 세워져 있는 곳은 도로로서 엄연한 구리시 재산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시 소유 재산을 놓고 일부사람들이 버젓히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히 공공건물에서 수도. 전기까지 끌어와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 시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해놓았을겁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강력한 조치를 취야야 합니다. 시소유 도로에 불법건축물을 세워놓고 이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운영자들은 불법광고물 위반. 불법도로점용 위반. 무허가 영업 등 각종 조치를 취하면 잘못된 부분은 분명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시에 보관 중인 2013년 1.30일 건물 준공식 전 맨처음 불법 포장마차를 설치했던 운영자들이 시에 제출한 각서가 있습니다 불법전매. 매매. 임대 등의 위반행위를 할 경우 자진해서 불법건축물을 철거하겠다는 서약서 입니다.
몇해 전 필자로부터 이같은 서약서에 대해 제보를 받은 당시 시의장이 해당부서에 요구해 서약서 사본을 받았고 시의회 회의에서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건물 주변 불법 건축물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에 요구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깜깜 무소식입니다.
어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던 시장 상인과 저녁 경 통화를 나눴는데요. 애초에 불법건축물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가 발생해 화가 난다며 정부 국민신문고에 불법건축물 철거를 요하는 민원을 제출했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습니다.
따라서 필자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부에서 민원내용이 하달되기 전 잘못된 부분은 시에서 먼저 앞장서서 과감하게 조치를 취하는게 어떨런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참고로 오래전 울산경찰청에서 자신의 가게 앞에서 장사하는 노점에게 매월 일점금을 받은 상점주인을 구속 시킨 적이 있습니다. 비록 상점은 본인 소유일지라도 노점이 장사하는 곳은 울산시 소유 도로(땅)이기에 자신의 상점 앞이라고 해서 월세 등을 받는 것은 불법이라는 논리였습니다.
(사진: 주차장 건물 앞에 보이는 건축물 전부가 도로를 무단 점용하고 있는 불법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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