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지난 8일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상자는 모두 2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무단횡단을 하다가 전치 3주 이상의 중상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48곳에 달했고, 중상자수는 193명에 이르고 있다.
자동차는 어느 정도 속도가 있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는순간 브레이크를 잡아도 보행자가 크게 다칠 수밖에 없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도 갑자기 나오지만,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도 차가 안 오는 것을 보고 건넌다. 하지만 자동차도 갑자기 나오기 때문에 예상할 것도 없이 사고가 나는 것이다.
이때껏 무단횡단을 하였지만 교통사고가 한 번도 나지 않았다면 정말 운이좋은 것이며 생사를 왔다 갔다 했다고 할 정도로 위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특히나 심야시간에는 사람들이 건너는 것이 잘 보이지 않으며, 운행하고 있는 차량도 많지 않아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차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들이 많아 더 위험 한 것이다.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면 난 이 길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일선에 있는 지구대 경찰관들도 무단횡단 예방하기 위하여 단속을많이 하지만, 단속을 하면 차가 없을 때 잠시 건너는 것인데 왜 이런 거 까지 단속을 하냐부터 시작해서 민원이 심하다. 무단횡단을 하여 사고 나기 전 단속을 해준 경찰관에게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도 알겠지만 무단횡단하는 사람과 사고가 나면 얼마나 많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겠는가
객관적인 통계를 봐도 무단횡단이 위험한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위험 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다신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 무단횡단을 하는 순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길로 간다고 생각하면서 절대 무단횡단만큼은 하지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