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가 발생하거나, 신고를 하고 난 뒤 피해자들은 ‘혹시 다시 찾아오는 건 아닐까?’, ‘또 괴롭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불안함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막상 집을 나가서 다른 곳에서 머무른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이와 같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있는 제도가 “피해자 임시숙소제도” 이다. 이는 강력범죄 피해자, 보복범죄 우려 피해자 중 임시숙소가 필요한 자 또는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로서 범죄피해 후 의탁장소가 없는 자와 그 외 범죄피해자 중 임시 숙소가 긴급히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각 경찰서에는 각각 임시숙소를 선정하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1일에서 최대 5일까지 머무를 수 있고 숙박시설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숙박비는 정부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숙박비 외에도 긴급부대비로 임시숙소를 제공한 피해자에게 필요한 식사비를 1인 1회 7,000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불안한 마음으로 오갈 곳이 마땅치 않아 걱정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어 피해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