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이 종 권
국민안전처에서는 21개 신고전화를 119(재난신고), 112(범죄신고), 110(민원상담) 3개로 통합 운영하는 긴급전화통합서비스를 국민의 신고 편의와 긴급상황에 우선대응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 112신고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는 생활불편, 민원상담 등 비긴급 신고는 줄이고 긴급한 경우에 만 신고하도록 하여 한국형 긴급전화 통합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앞으로 112와 119, 110 세 개의 번호만 알고 있으면 긴급신고나 민원상담처리가 한결 편리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운영중인 긴급신고는 범죄신고 112, 재난신고 119 뿐만 아니라 미아(182), 범죄,검찰(1301), 학교폭력(117), 불량식품(1399) 등 21개나 되어 일반인들이 외우고 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긴급범죄는 112, 재난신고는 119, 신고상담은 110으로 통합하여 운영되고 있는데 7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하여 10월28일 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구축되면 앞으로 긴급범죄112, 재난 119, 기타신고상담은 110으로 통합되며, 기존의 21개의 개별신고 전화도 그대로 운영되고, 신고인이나 민원인이 신고의 목적에 맞게 112, 119, 110으로 전화를 걸게 되면 정부 민원안내콜센터센터에서 ARS를 통해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로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구축되면 강력사건은 물론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신고에 대하여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을 검거하고 예방하여 국민들의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다.
하지만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구축되더라도 허위·장난신고를 하여 경찰력이나 공권력의 낭비가 초래되어 긴급출동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아 할 것이다. 앞으로 세 개의 신고로 통합된 긴급신고전화를 꼭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