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 진영파출소 순경 박 진 혁
아주 급박하고 긴급한 상황에 놓여있을 때 긴급신고전화 중 어떤 번호가 먼저 떠오를까?
아무래도 가장 흔히들 아는 번호는 112와 119가 대부분이라 생각된다.
현실은 긴급신고전화로 112의 긴급범죄신고, 119의 화재구급재난신고, 해양긴급신고 122 등 20여개의 긴급신고전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긴급신고전화로 인하여 급박한 시기에 어디로 전화를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 할 수 있고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는 국민의 신고편의와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하여 지난 7월 1일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1차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올해 10월부터는 전국으로 전면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해양사고 긴급신고전화는 122이지만 이제는 119로 전화하여도 통합서비스로 인하여 공동대응이 필요한 재난상황에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통합 서비스로 인하여 이제 수많은 긴급신고전화 번호를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
딱 3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긴급범죄로 인하여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112, 화재 및 재난 등으로 인하여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119, 그 이외 기타 민원상담 등은 110으로 전화주시면 신고 연계와 공동대응으로 동일한 신고접수 처리 가능하게 되어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