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순경 최 성 모
현대 사회에서 자동차는 생활의 일부분이며 자동차 없이는 경제활동이 마비가 될 정도로 큰 역할을 담당한다. 그렇기에 교통사고 없이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만으로도 국가 경제에 이바지 된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매일 있어 왔고 현재도 계속 되며 국가경제를 저해시키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는 크건 작건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기 마련이다. 비용의 문제를 떠나서 사고로 인한 충격은 반드시 그 후유증이 따르므로 최대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방어운전을 들 수 있다. 항상 안전측면이 되도록 하는 운전방법이며, 운전중 그 직전에 나타나는 상태에 대해 항상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운전을 계속하는 것이다. 자동차를 노상에서 운전할 때는 직전의 상태는 언제나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어떤 것이 출현해도 그것을 예측해서 대처할 수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을 방어운전이라 한다.
교통사고는 나만 잘한다고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교통법규를 준수함으로써 그 발생의 여지를 줄일 수는 있겠으나 타인의 교통법규위반, 기상상황, 천재지변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반드시 방어운전을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방어운전의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 안전거리 확보
사람이 눈으로 본 후 그것을 인지하고 반응하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에 그 시간을 벌어야 방어를 할 수 있다. 시간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거리 확보이다.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 나가보면 안전거리만 확보하였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가 대부분이다. 또한 대형교통사고인 다중추돌사고 및 연쇄추돌사고는 안전거리 미확보가 그 원인이기에 안전운전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 하겠다.
2. 예측운전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꼬리물기 하는 차량이나 신호위반 차량이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신호만 절대적으로 믿지 말고 다른 차량의 교통법규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비를 하며 운전하여야 한다.
3. 방향지시등 점멸
손가락 하나로 행할 수 있는 방어운전이나 귀찮다는 이유로, 그 중요성의 간과로 놓치고 있는 방법이다. 내 진행방향을 다른 차량들에 미리 알려 다른 차량들로 하여금 이후의 상황들을 예측가능하게 함으로써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남을 위한 규칙임과 동시에 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규칙이고, 그 방법 또한 정말 간단하기에 반드시 실천해야 하겠다.
이 밖에 다른 방법들도 많이 있지만 가장 필요하나 잘 행하여지지 않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았다. 교통사고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시키고 발생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방어운전을 생활화 하도록 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