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 생활질서계 경장 김 혜 율
누구든지 갑자기 물건을 분실한 경험들은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lost112를 이용해보자.
경찰청에서는 사고 접수된 유실물을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유실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쉽고 빠르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 lost 112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의 모든 기관이 점차적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경찰청 유실물 분실 종합안내 홈페이지(www.lost112.go.kr), 모바일 웹(m.lost.go.kr), 모바일 앱(lost112)으로 접속하여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분실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전국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 등록된 분실물과 습득물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각 물품별 분실 시 대처방안도 소개하고자 한다.
1.운전면허증
가까운 경찰서 교통민원실에 연락하여 분실신고를 하면 된다. 더불어 재발급까지 원할 시에는 신분증, 증명사진 1매, 수수료 7,500원을 지참하여 면허시험장으로 접수하면 1시간 내에 면허증을 발부 받을 수 있고, 경찰관서에 접수하면 7~10일이 소요 된다.
2.주민등록증
동주민센터 등 관할관청에 신고하면 되는데,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인터넷(민원24)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분실신고 후 1382 또는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서 분실신고여부 확인을 하면 주민등록증 도용 등 2차피해 방지에 도움이 된다. 분실신고와 마찬가지로 재발급도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하여 발급할 수 있다.
3.휴대폰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 대부분 분실신고 및 분실신고 접수증을 발급받기 위해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하는데, 이 경우 경찰관서 내방하는 번거로움 없이 분실자가 직접 lost112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분실 신고 접수증을 발급받지 않아도 접수번호(영어 L자로 시작하는 16자리 번호)를 확인 후 보험사에 제출하면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이처럼 LOST112와 분실대처 방안을 미리 알아둔다면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되찾는데 매우 유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