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도로위에서 잠을 자는 취객이 3배로 늘어날 만큼 증가하였다. 지구대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겨울보다는 여름에 길에서 취객이 자고 있다라는 신고를 하루에 세 번 이상은 출동을 한 것 같다. 길에서 자고 있는 주취자 들이 늘어나는 만큼 일명 부축빼기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주취자 들을 상대로 부축해주는 척 하면서 지갑과 물품을 빼가는 범죄를 말한다. 길거리에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지인이 부축해주는 구나 생각을 하기 때문에 부축빼기범죄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리고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전북 익산에서는 도로에 누워 있던 취객이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치여 사망을 하였다. 사고 예방을 위해 신고 포상제를 도입했지만 전북에서만 올해 6명이 도로에 누워 있다 사고를 당해 숨졌다.
도로에서 사람이 누워있으면 자동차 운전자들은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누워있는 사람을 역과를 하는 것이다. 특히나 밤에는 너무 어두워 서있는 사람도 잘 보이지 않는데, 누워있는 사람이나 앉아 있는 사람은 더욱더 보이지 않아 피할 방법이 거의 불가능 하다.
주사는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특히 길에서 자는 술버릇이 있다면 술자리에 가기 전 지인에게 부탁을 하거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게 해달라는등 미리 예방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술을 만취되었을 때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휴가철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